알약을 가장 빨리 녹일 수 있는

액체는 무엇일까?

1. 탐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우리는 감기 등 여러 질병에 걸리면 약국이나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온다. 가루약이나 물약도 있지만 대개 알약을 먹게 되는데, 알약에도 여러 종류가 있었다.


   약의 모양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해보니, 딱딱한 알약, 가루가 든 캡슐, 그리고 액체가 든 연질캡슐로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세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1. 캡슐의 경우, 겉이 코팅되어 있는 이유.

   2. 캡슐을 빨리 녹이는 액체.

   3. 알맞은 약 복용방법


   

   우리는 이 세 가지 궁금증을 풀어나갈 것이다.

2. 선행 이론 및 관련 이론

1. 알약 종류에 따른 특성 조사

(1)알약 : 비교적 몸 안에서 빨리 녹고 겉이 싸여있지 않은 약


->보통 위에서 녹는 약들


(2)연질: 액상인 약물, 휘발성이 있는 약물, 공기 중에서 효력이 저하되기 쉬운 약물을 사용하기 위한 약


(3)캡슐 : 대장과 같이 가장 안쪽에 있는 곳 까지 약을 전달하기 위해 겉 부분을 감싸놓은 약


->보통 장에서 녹는 약들. 목 통증을 위한 캡슐은 매우 빨리 녹는다.


2.주의사항!

약을 물이 아닌 커피, 주스 등 다른 액체와 먹으면 약의 효과가 줄어들거나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1.종류별 액체, 알약 구입




2.각각 액체 50ml에 약들을 넣고, 시간대별로 녹아가는 것을 관찰하며 기록한다.


4.탐구 결과 및 분석

1. 물

 


4.탐구 결과 및 분석

2. 우유

 


4.탐구 결과 및 분석

3. 커피

 


4.탐구 결과 및 분석

4. 사이다

 


4.탐구 결과 및 분석

5. 식초

 


4. 탐구 결과 및 분석

약이 녹는 속도


약 형태에 따른 분석


일반 캡슐-지사제는 장에서 녹아야 하므로 겉이 코팅되어 느리게 녹는다.


알약- 소화제,감기약 등은 빠른 효과를 봐야 하므로 금방 녹는 알약 형태이다.


연질 캡슐-해열제는 약 성분의 변형을 막기 위해 코팅되어 있다.




약을 녹이는 액체에 따른 분석


Ph 농도가 낮은 액체 순

: 식초(Ph 2) < 사이다(Ph 3) < 커피(Ph 5) < 우유(Ph 6.5) < 물(Ph 7)


약들이 녹은 순서

: 물 > 우유 > 커피 > 사이다 > 식초


약을 녹이는 액체의 Ph 농도가 낮을수록 약이 더 느리게 녹는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탐구주제는

 ‘ 알약의 종류, 녹이는 액체의 따라 약이 녹는 속도는 어떻게 다르며, 정확한 복용방법은 무엇일까?’이었다.

 

 우리는 약의 종류와 액체의 종류를 바꿔가며 실험을 했고,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중요한 사실

1. Ph 농도가 높을수록 약이 빨리 녹는다. 따라서 약은 Ph농도가 낮은 산성음료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


2. 약의 효능, 약이 녹아야 하는 부위에 따라 약의 형태가 달라지므로 알약을 부수어먹는 등의 행동을 하면 안 된다.


3. 물이 아닌 다른 액체와 약을 먹으면 그 액체에 성분에 약 성분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실들을 바탕으로 약의 정확한 복용방법을 알아보았다.


흡수가 더뎌지지 않도록 중성인 물과 함께 먹기.

약의 효능이 잘 발휘되도록 주스 등과 먹지 않기.

찬 물에는 약이 잘 안 녹으므로 미지근한 물과 먹기.

약이 목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먹기.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증상에 알맞은 약을 처방받고, 약의 특성의 따른 효율적인 복용방법을 듣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Posted by MSNU